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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줄거리, 폭우에 생각나는 영화

by flower_dalha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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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폭우에 찰떡인 영화 싱크홀 줄거리

개봉한지 1년쯤 된 신작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코로나가 한창인 시점에 개봉이 되었던것 같아서, 아마도 요금을 지불하고 홈에서 시청했던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시사가 컸던 부동산의 폭등 시점에 벼락거지라는 키워드가 부각되던 때에 서울에 내집마련에 관련된 시사점도 

 들어가 있고, 급격한 도로 공사 및 자연재해에 속해 버린 싱크홀을 영화에 담았습니다.

너무 심심하던 찰라에 웃음 코드 영화를 찾다가 이광수, 차승원이라면 애드리브가 강한 배우들이라 웃음을 줄 것 같아서 망해도 웃음은 있다라며 우리가족이 선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관객수를 보니 200만명이 넘는 기록을 했는데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두 배우가 큰 웃음 계속 주었고,아쉬웠던 점은 그래픽이었습니다.너무 허접하게 영상에 드러나서 자본이 모자랐나 싶었습니다. 그점만 빼면 아주 나쁘지않은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서울에 빌라를 마련합니다. 내집마련이란 꿈을 쟁취한 후 회사사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면서 일이 시작됩니다.

아파트를 플랙스했던 회사 후배직원이 더욱 큰 시세차익을 얻었지만, 주인공은 빌라마져도 흡족해 합니다.

이광수는 아파트를 샀어야하지 않았냐며 거드름을 피며 깐죽대는 연기를 펼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을 전부 초대해서 집들이를 하는데, 밤새 술을 거하게 드신 후 모두가 빌라에서 하루를 묵게 됩니다.

방문한 직원들과 주인공은 빌라주민인 차승원과 잠깐의 좋지않은 만남을 하게 되고, 친하게 지내고 싶지않은 이웃으로 낙점됩니다. 차승원배우는 이들의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로 주인공집에 오게되고 함께 밤을 지세게 되면서 한 배를 탄 일행이 되버립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도 싱크홀은 일어나지 않아서 언제쯤 싱크홀이 되는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이광수는 택시를 타고 출발을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주인공의 집에 자신의 짐을 하나 안가져온 것을 기억하고 다시 유턴을 하면서 싱크홀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용이 좋았습니다. 싱크홀이 일어나는 배경이 너무 그래픽이 허접했습니다.그것만 빼면 내용이 나쁘지않았습니다. 계속 밑으로 떨어져버리는 빌라, 그리고 함께 갇힌 주인공들이 의기투합 탈출출기가 시작됩니다. 실제라면 너무 무섭겠죠. 깊은 동굴속에 계속 갇혀있게 된다는 이게 겪어보지 않고는 도저히 상상이 되지않습니다. 차승원과 빌라주인은 각자의 아들의 생사를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차승원의 아들은 옥상에서 담배를 피다가 옥상에 고립이 되어버렸고, 빌라주인인 김성균의 어린아들 또한 밖으로 나가지 못한것을 무전을 통해 알게 됩니다. 아빠의 마음이죠 아들을 찾아 빌라 구석구석을 찾기 시작합니다.

불도 꺼지고 토사로 뒤덮힌 동굴 깊은곳의 빌라.빌라라는 형채는 당연히 없습니다. 그져 아들을 찾을뿐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성균의 아들이 구출되는 장면이 가장 압권입니다.빌라에 있는 또 한명의 어린 초딩학생은 엄마와 둘이 살며, 엄마는 늘 그 아들은 남기고 일을 나갑니다. 모자가 애틋하고, 돈독합니다.

김성균의 아들은 주차장쯤으로 보이는 차량안에서 은신하고 있었으며, 차량 바깥에서 김성균의 아들을 부르는 초등학생 형아의 부름에 차량안에서 나와 형을 부르며 쫒아갑니다. 형은 손짓을 하며 따라오라고 하는 순간, 차량파손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김성균의 아들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인 초등학생 형아는 이미 영혼이 되었습니다. 김성균의 아들을 구해준 천사였습니다. 슬픔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김성균의 아들은 살아있는 할머니곁에 안착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죽어있는 그 아이와 함께 생명을 지키고 있었으나 마지막엔 그 죽은 아이와 함께 생명을 마감하고자 합니다. 간신히 할머니와 아들을 찾은 김성균을 따라 나서지 않습니다. 이 장면이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미 오랜 세월을 지내온 할머니는 마지막생을 죽은 아이와 함께 그 길을 외롭지 않게 지키며 생을 마감하는 묵직감 장면을 보여줍니다. 

빌라가 싱크홀로 빨려들어간 후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며 설상가상 구조작업은 더욱 힘들어집니다.

애가 타는 가족들은 피가 마르는 상황입니다.

남아 있는 싱크홀 안에 생존자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말

모두가 생존하여 구조됩니다. 여기에서 절때로 죽지않는 슈퍼맨 차승원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니깐 너무 슬프지않게 천하무적의 그런 캐릭터가 있길 바랬습니다. 

싱크홀은 개연성보다 재미를 크게 부각합니다. 그래서 차승원과 이광수배우의 캐스팅이 적격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서울의 피해가 마음 아픈 시기입니다. 

강남권 땅값이 무색하게끔 차오른 도로의 물을 보면 모든것이 헛헛합니다.

반지하는 역사속으로라는 정책이 나오고 있는 시점인데, 가장 나은 방편들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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